서울 우림시장의역사

**********에 위치한 우림시장은 무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입니다. 오랜시간동안 서민들과 함께 해온 우림시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우림시장은 언제 생겼나요?

우림시장은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일본인 거류민단이 시장 부지를 매입하면서 생겨났습니다. 당시 조선 상인들을 위한 상설시장으로는 최초였다고 하네요.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구 한일은행 건물 역시 이 때 지어진 것이랍니다.

 

우림시장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우림시장의 원래 이름은 ‘면목동장’이었는데요, 일제강점기 시절 면사무소가 있던 곳이라 그렇게 불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옛이름 대신 정겨운 느낌의 ‘우림시장’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우림시장만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

우림시장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재래시장 중 하나랍니다. 특히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분야에선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죠. 또한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족발골목, 닭강정 골목 등 특화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100년이상의 역사를 가진 우림시장처럼 우리나라의 오래된 전통시장들도 오래오래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