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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용마산(龍馬山)은 해발고도 약 348m의 산이다. 이 산은 북쪽으로는 북한산과 도봉산 등 여러 산들과 이어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관악산과 연결되어 있다. 또한 동쪽으로는 한강을 끼고 있고, 서쪽으로는 중랑천을 끼고 있어서 조선시대 때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다. 특히 정조대왕은 수원 화성 행차 시 노량진 앞 한강변 모래사장에 배다리를 설치하였는데, 이때 건너온 곳이 바로 지금의 용마산 정상이었다. 당시 왕께서 “용이 강을 건너는 형국이니 참으로 아름다운 땅”이라 하여 ‘용마봉’이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용마산이란 이름은 어떻게 붙여졌나요?
용마산 지명 유래로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옛날 이산 아래에 말 목장이 많아서 용마가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고, 두 번째는 아차산 줄기로서 산세가 마치 용마처럼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다. 현재 주민들 사이에서는 후자의 설이 많이 알려져 있다.
용마산 주변 명소 소개 부탁드려요~
용마산은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서 면목동 동현아파트 뒤편에서부터 사가정 공원 일대까지 이어진다. 주요 시설물로는 4개의 등산 코스 중 한 곳인 용마폭포공원 및 폭포약수터, 그리고 체육시설 8종 23점 (배드민턴장 2면, 게이트볼장 1면, 체력단련장 5면, 족구장 2면, 농구장 1면, 종합체육시설 1식)등이 있다. 이외에도 팔각정,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야외무대, 소운동장, 간이휴게소, 암석원, 약수터, 삼림욕장, 잔디광장, 사계절꽃동산, 습지원, 하늘공원, 전망대, 출렁다리,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용마산 둘레길 추천코스 알려주세요~~
용마산 둘레길이 조성되면서 총 7.4km 길이의 산책로가 완성되었다. 각 구간마다 특색있는 테마길로 구성되어있는데, 제1구간은 소나무숲길, 제2구간은 역사문화길, 제3구간은 체험학습길, 제4구간은 숲속여행길로 이루어져있다. 이중에서도 대표적인 길은 제5구간인 사색의 길이며, 경사가 완만하고 계단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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