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영주365시장의역사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영주365시장은 조선시대 후기인 1850년경 형성되어 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지역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성장해온 영주365시장은 현재 다양한 문화행사 및 이벤트 등을 개최하면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주365시장은 언제 생겼나요?

영주365시장은 1914년 5월 1일 ‘영주일반상설시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었습니다. 당시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의 거주지였던 곳으로 지금의 영주동 일대였습니다. 이 상설시장은 해방 후 1946년 6월 15일 ‘영주재래시장’으로 개칭되었으며, 1955년 4월 25일 현 위치(구 중앙파출소)로 이전하였습니다. 이후 1970년 2월 16일 다시 ‘영주중앙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82년 7월 31일 현대식 건물을 신축하였으며, 1988년 12월 21일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2003년 9월 29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인정시장으로 등록되었고, 2004년 8월 10일 주차장 건립공사를 착공하여 2005년 11월 27일 준공하였습니다. 2006년 상인대학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 고객지원센터를 개관했습니다. 2009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우수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소상공인진흥원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11년엔 특성화 첫걸음시장육성사업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2013년 골목형시장육성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14년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18년까지 총 8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영주365시장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영주365시장은 2017년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기간 동안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추석맞이 경품이벤트에서는 약 60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했어요. 또한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사과축제 기간에는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하거나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답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우·사과·인삼 등 특산물을 판매했고, 지난 달 24일에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인삼가공품을 판매했답니다. 이외에도 유튜브 채널 ‘영주장터TV’를 활용해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SNS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답니다.

 

200년 가까이 지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영주365시장처럼 우리나라 곳곳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전통시장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