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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경기도관고전통시장의역사

by lineman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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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고전통시장은 이천시 창전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입니다. 이 곳은 조선시대때부터 존재하던 유서깊은 시장이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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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하면 쌀과 도자기가 유명한데 왜 하필이면 ‘관고’라는 이름을 붙였을까요?

조선시대 때 이천 지역은 한양과의 교통이 편리해서 상업이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상인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었고, 이러한 모습들을 보고 마을 주민들이 “큰 장이 섰다”라고 하여 큰 장터인 ‘관고(官庫)’라 불렀습니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지금의 명칭인 ‘관고동’으로 개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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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오래전부터 장사를 했을까요?

원래 재래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 자체보다는 서로 교류하면서 정을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큽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농경사회였던 시절에는 이웃 간의 왕래가 잦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생기면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겨운 풍경 속에서 삶의 활력을 얻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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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어떻게 살았을까요?

과거에는 물물교환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장날마다 각지에서 모인 상인들이 각자 가지고 온 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하였습니다. 또한 각 가정에서도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특산품을 가져와 팔았는데, 이를 좌판이라 합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화폐 대신 곡식 낱알 또는 엽전을 이용하였는데, 이것을 돈주머니 혹은 가마니라고도 부릅니다. 오늘날과는 달리 상품권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현금거래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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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현대식 마트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전통시장만의 특별함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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