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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강원도주문진건어물시장의역사

by lineman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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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주문진 건어물 시장은 1936년 개설되어 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동해안 최대 규모의 어시장인 주문진항 인근에 위치하며 오징어, 황태, 미역 등 다양한 수산물과 각종 건어물을 판매한다. 특히 이 지역 특산품인 오징어 관련 상품들이 유명하다. 최근에는 강릉시 일대에 커피거리가 조성되면서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 가게나 카페 등이 들어서고 있다.

 

강릉시는 1980년대 이후 영동고속도로 개통 및 서울-강릉 간 KTX 운행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존 재래시장이었던 주문진수산시장은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였고, 2016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2017년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고, 현재 복구 작업 중에 있다.

 

화재 후 새롭게 태어난 주문진수산시장은 ‘오감만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시 한 번 활기를 되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장하고, 고객쉼터를 마련하였으며, 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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