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지 않게"…뇌졸중 재발관리 중요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무서운 질병입니다. 특히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모두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5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뇌졸중 환자 중 약 70%가 뇌경색 환자이며, 나머지 30%가 뇌출혈 환자라고 합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뇌경색보다는 뇌출혈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두 가지 유형의 뇌졸중 발생률은 거의 비슷하며, 오히려 고령이거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일수록 뇌출혈 발병위험이 높습니다.

 

 

뇌졸중이란 어떤 병인가요?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매년 10만명당 60~70명 정도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중 80% 가량이 뇌경색 환자이고 나머지는 뇌출혈 환자입니다.

 

 

뇌졸중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뇌졸중 초기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전조증상으로는 한쪽 팔 다리 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도 많아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뇌졸중 예방법 첫 번째는 혈압 조절입니다.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면 혈관이 터질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저염식 식단 및 금연 금주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압을 정상수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뇌졸중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