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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미스터트롯2' 진선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의 힐링 우정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진해성은 "제가 트로트만 고집하고 트로트만 부르다 보니까 도전이 필요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두 번째인데 첫 번째 오디션에서 1등을 했고 이번에 '미스터트롯2' 나와서 3등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해성은 트로드 오디션 재도전에 대해 "저도 사람인지라 고민을 많이 했다. 가만히 있으면 그 자리에 안주할 것 같았다. 부딪쳐 봐야 무슨 일이 생기지 않나. 제 인생은 제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 의지로 팬분들만 바라보고 도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진해성은 무명 시절 버스킹 장소였던 홍대를 찾았다. 진해성은 "그때 당시엔 트로트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었다. 방송도 없고 무대도 없다 보니 거리에 나와서 노래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트로트 버스킹의 창시자였던 진해성은 "길에서 노래하는데 취객이 마이크를 빼앗으면서 시끄럽다고 하더라. 그러면 마이크 비싸게 주고 산 거라 부서지면 안 된다고 애걸복걸했다"며 씁쓸한 추억을 회상했다.
진해성은 '트로트 가수의 길을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중간중간 그만할까 생각도 했다. 팬분들이 점점 모이다 보니 가수를 포기하면 안 되겠더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부산이 고향이라는 진해성은 서울에 정착한 지 7년이 됐다고. 진해성은 "성훈이 형과 무명 시절을 함께 보냈다. 행사장에서 만나면 공중화장실에서 화장하고 한 명이 망을 봐줬다. 밥값을 아끼려고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곤 했다"고 회상했다.
진해성이 오랜 무명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세상을 떠난 이모부 때문이었다. 진해성은 "제가 가수를 할 때 출발 지점부터 같이 해오면서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분이 이모부와 이모다. 근데 '미스터트롯2' 결승 무대를 못 보고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모부가 제 사인도 만들어 주시고 제 구두까지 닦아주신 분이다. 인생이 참 마음대로 안 되는 게 뭔가 일이 풀릴 것 같으면 뭔가 틀어진다. 그냥 답답했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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