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군산주공시장의역사

 

군산 주공시장은 1918년 일본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에 형성된 시장입니다.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시장이기 때문에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이 공존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군산 주공시장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1918년 11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의해 개설되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5일장 형태였는데 1920년 2월 10일 매일 열리는 장으로 변경되었고, 이후 1945년 해방될 때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군산 주공시장에서는 어떤 물건들을 살 수 있나요?

주로 채소류나 과일 등 신선식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의류 및 잡화점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족발집이 유명한데 맛이 좋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해요.

 

군산 주공시장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매일 열리는 상시시장이라는 점이에요. 또한 점포수가 200여개 이상되는 큰 규모의 시장이며, 최근에는 청년몰 조성사업단이 운영되어 젊은 층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군산 주공시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역사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전통시장이 현대식으로 변화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이 인상깊지 않으셨나요? 앞으로도 우리나라 곳곳의 전통시장이 이렇게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