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의사라는 직업은 누구나 꿈꾸는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그만큼 되기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한다. 의대 입학 후 6년동안 공부해야하며 졸업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총 1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비로소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환자들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의사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의료진 중 최고라고 불리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당연히 서울대병원 소속인 이국종 교수다. 중증외상센터장으로서 수많은 생명을 살려낸 영웅이자 명의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특히 얼마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귀순 사건 당시 북한 병사에게 2차 수술을 진행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기회에 이국종 교수처럼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는 방법과 진로에 대해 알아보자.

 

의대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전국 상위 0.5% 안에 들어야 한다. 수능 만점자 비율이 대략 5% 내외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또한 내신 성적 역시 최상위권이어야 하며 봉사활동 및 수상경력 등 비교과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 수시전형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는 필수이며 자기소개서 준비도 철저히 해야한다.

 

전공 선택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요?

의학계열 전공은 크게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으로 구분된다. 기초의학은 인체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병리학 등 의학의 근간이 되는 학문이고, 임상의학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산업의학과 등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분야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지금까지 의사가 되는 길에 대해 알아보았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길이 있지만 대표적인 루트 위주로 설명했다. 의대는 다른 학과와는 달리 대학입시 이후에도 오랜 수련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없으면 버티기 힘들다. 아무쪼록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