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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문구완구시장은 70년대 초 문방구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되었는데요, 지금은 전국 최대 규모의 문구 완구 도매시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학용품 등 다양한 물건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불량식품 또한 판매되고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있는 시장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창신동 문구완구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창신동 문구완구시장은 언제 생겼나요?
1978년 동대문역 근처에 위치한 '문구골목'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생겨났습니다. 이후 1980년대 초반부터는 청계천 봉제공장 노동자들이 자녀들의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이곳을 찾으면서 더욱 활성화되었습니다. 현재는 약 200여개의 점포가 운영중이며, 주말이면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랍니다.
창신동 문구완구시장만의 특징이 있나요?
다른 지역의 문구점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그리고 다른곳에선 보기 힘든 희귀한 장난감 및 수입품 전문 매장인 ‘토이랜드’나 각종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아이러브캐릭터’등 특화된 상점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창신동 문구완구시장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였던 ‘태권브이’의 김청기 감독입니다. 태권브이 탄생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 17일~20일간 진행되었던 <2009 토이키노 특별전> 행사 때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당시 전시회엔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하네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창신동 문구완구시장은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키덜트족(Kidult)에게도 인기라고 하니 시간 나실 때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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