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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서울 인왕산의역사

by lineman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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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와 서대문구 홍제동 경계에 위치한 인왕산은 해발 338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경복궁과 청와대 등 서울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조선시대 때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질 만큼 산세가 험준하지만 기암괴석과 약수터들이 많아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봄이면 개나리꽃이 만발하고 곳곳에 야생화가 피어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 좋다. 가을엔 단풍이 절경을 이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조 이성계가 한양(지금의 서울)을 도읍지로 정할 때 무학대사가 이 산을 주산으로 삼으면 500년 왕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한다. 그래서 왕이 친히 ‘仁王’이란 이름을 내렸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 의해 민족정기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仁旺'이라 표기되면서 지금까지도 仁旺山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인왕산 자락길은 어떤 길인가요?

인왕산 자락길은 사직공원에서 출발해 황학정~수성동계곡~윤동주 시인의 언덕~창의문 앞 삼거리~북악스카이웨이 입구~탕춘대성 암문입구~홍지문 오간수교로 이어지는 총연장 7.0km의 산책로다.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으며 주변 경관 또한 빼어나다. 중간중간 쉼터와 전망대가 조성돼 있고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는 도심 속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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