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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90%가 65세 이상 고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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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 가운데 특히 폐렴에 걸리면 자칫 크게 고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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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2022년 사망 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악성 신생물(암), 심장 질환, 코로나19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간 질환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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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주원인은 폐렴구균 같은 세균이다. 증상은 발열ㆍ오한ㆍ기침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염증으로 폐에 물이 차면서 고열과 가래를 동반한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하면 숨을 쉴 때 통증을 느끼고 숨이 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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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성인은 폐렴에 걸리더라도 별다른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경증이라면 항생제 치료와 휴식만 취해도 쉽게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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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5세 이상이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심하면 목숨을 잃게 된다. 국내에서 폐렴에 의한 사망자 중 90%가 65세 이상 고령인이다. 또 고위험군인 임신부나 고령인ㆍ어린이가 폐렴에 걸리면 50% 이상 입원 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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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이 특히 무서운 이유는 패혈증 같은 중증 감염으로 악화하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인이나 만성질환자는 폐렴이 패혈증으로 악화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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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의해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중증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가 생기면 사망률이 각각 20~35%, 40~60%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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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상 교수는 “폐렴은 급성으로 나타나고 고열ㆍ기침ㆍ가래가 특징이지만, 고령인은 기침ㆍ가래가 생기지 않고 숨이 차거나 힘이 떨어지는 등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기에 65세가 넘으면 감기 증상에 고열ㆍ기침ㆍ가래가 사흘 이상 계속된다면 병원에서 폐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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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발생 위험을 줄이려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폐렴 예방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평소 감염되지 않도록 외부 활동 후 손을 깨끗이 씻거나, 규칙적이고 영양 있는 식사, 하루 6~8시간 수면으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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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고위험군은 예방백신이 도움이 된다. 폐렴 예방백신을 맞으면 폐렴구균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65세 이상이면 75%까지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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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사용되는 폐렴 예방백신은 지금까지 밝혀진 90여 가지 원인 균 가운데 폐렴을 가장 잘 일으키는 23개 폐렴구균 항원을 가지고 있다. 65세 이상이라면 한 번만 접종하면 되고,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올해는 1957년생까지 무료 접종 대상이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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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상 교수는 “폐렴구균 백신은 65세 이상에서 75%, 당뇨병ㆍ심혈관계 질환ㆍ호흡기 질환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65~84% 예방 효과가 있다”며 “호흡기가 약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흡연자나 만성질환자도 고위험군에 속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거나 65세 이상 고령인이 함께 사는 가족들도 전염 가능성을 고려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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