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랑의교회는 대한민국 개신교 최대 규모의 교회입니다. 담임목사 전광훈 목사는 2019년 11월 15일 광화문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과 반대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왜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했나요?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는 지난 12월 1일***********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문 대통령에게 내년 4월 총선 때까지 하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주도하는 보수단체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개최된 이날 집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종교인들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종교계 일부 인사들이 현 정부 비판 발언을 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특정 정당 지지나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특히 기독교계 내에서도 진보성향 단체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아온 전광훈 목사가 정권 퇴진 운동을 선동하자 교계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색을 띤 종교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들어 정교분리 원칙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아예 대놓고 정치권과의 연대를 선언하거나 심지어 여당 후보 지원 유세에까지 나서는 모습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반목과 갈등 해소라는 측면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전한 여론 형성을 저해하고 국론 분열을 초래할 뿐입니다. 따라서 국가 권력기관 및 공권력 행사 기관에서의 종교 편향 행위 근절 방안 마련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직무 수행 시 종교 중립 의무를 준수하도록 해야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