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청송재래시장의역사

청송군에서는 매년 5월마다 ‘청송사과축제’라는 이름으로 사과 축제를 개최하는데요~ 이 행사는 1996년 처음 열렸다고 합니다. 이후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해요. 올해 제20회째를 맞이한다고 하니 역사가 꽤 깊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숨겨진 명소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송사과의 고장인 청송읍 송생리 일대에 위치한 청송재래시장과 그곳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청송 재래시장은 언제 생겼나요?

청송 시장은 1918년 4월 1일 개설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일제강점기 시대라 일본 상인들이 많이 진출했다고 하네요. 해방 후 6·25전쟁 때 피난민들이 몰려들면서 자연스럽게 상설시장 형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청송 전통시장만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

청송전통시장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오일장(5일장)입니다. 매월 2일과 7일에 장이 서는데요. 장날이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랍니다. 또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음식들을 판매하기도 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농민들도 많습니다. 특히나 제철 과일 등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더욱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청송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특산물은 뭐가 있을까요?

청송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주왕산국립공원이죠!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이자 영남지역 최고의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산이에요. 기암절벽과 폭포수가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사계절 내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답니다. 가을 단풍철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하죠. 이외에도 청송꿀사과, 청송한우, 달기약수백숙 등 다양한 먹거리로도 유명하답니다.

 

오늘은 청송 재리시장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청송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명품 사과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내년 봄 열리는 청송사과축제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