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용궁시장의역사

 

************이라는 곳에서는 매년 4월이면 전통 5일장이 열립니다. 이곳엔 유명한 맛집인 단골식당과 오징어불고기집 그리고 순대국밥집이 모여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데요~ 이 지역만의 특별한 역사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용궁시장이란 어떤곳인가요?

예천군 용궁면 소재지에 위치한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장이 열리는 오일장입니다. 인근 안동시 풍산읍에서도 장날마다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경북 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 중 한 곳 입니다. 조선시대 때 부터 이어져온 유서깊은 장터이며, 현재까지도 옛 모습 그대로 유지되어 오고있습니다.

 

용궁시장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조선시대 초기 태조 이성계가 도읍지를 한양으로 옮기면서 전국 8도 곳곳에 향교라는 교육기관을 설치하였는데, 당시 지방 유생들을 위한 숙소였던 원(院)제도 역시 각 고을마다 운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교통수단이 발달함에 따라 점차 쇠퇴하게 되었고, 결국 19세기 말엽쯤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유독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 사이에 자리잡고 있던 순흥원만이 흥선대원군 시절까지 명맥을 유지하며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던 1896년 일제강점기때 순흥부 관할이던 현 영주시 풍기읍 일대가 군으로 승격되면서 행정구역 개편과정에서 순흥부가 폐지되었고, 덩달아 순흥원도 폐쇄되게 되었습니다. 이때 순흥원 소속이었던 주민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근처 소백산 자락 아래 마을인 금계리로 이주하면서 자연스레 오늘날의 용궁면소재지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용궁시장 내 다른 명물로는 무엇이 있나요?

앞서 언급했듯이 용궁시장내에는 다양한 먹거리 식당들이 즐비해있는데요, 특히나 막창순대와 오징어불고기 등이 유명하답니다. 또한 최근들어 방송매체등을 통해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고있는 토끼간빵 가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제가 살고있는 고장이자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인 용궁시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직접 방문하셔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