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왜관시장의역사

************에 위치한 왜관시장은 조선시대때부터 이어져온 역사깊은 전통시장입니다. 특히 6.25전쟁 당시 미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어 지금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요. 최근에는 청년몰과 상생스토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며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왜관시장이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왜관시장은 언제 처음 생겼나요?

왜관시장은 1916년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이전인 1592년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였던 두사충이 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지은 곳이라는 설이 유력한데요, 이후 1871년 대원군의 경복궁 중건사업 과정에서 많은 백성들이 이곳으로 이주하게 되었고 이때 만들어진 시장이 현재의 왜관시장 형태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왜관시장만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

왜관시장은 다른 전통시장과는 다르게 먹거리보다는 의류나 잡화류등 생활용품 위주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5일장이기도 한데요, 매월 1일과 6일마다 열리는 장날에는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상인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합니다.

 

왜관시장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나요?

왜관시장 하면 역시 참외죠! 낙동강변 평야 지대에서 재배되는 참외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서 맛이 좋기로 유명하답니다. 그래서 매년 4월이면 ‘참외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요, 올해는 여전히 싱싱한 참외를 맛볼 수 있답니다.

 

오랜 시간 지역민들의 삶 속에 녹아들어 있던 왜관시장이었지만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는데요,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왜관시장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