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건천전통시장의역사

**********에 위치한 건천 전통시장은 경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사이에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 건천IC에서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시장입니다. 특히나 장날이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건천 전통시장이지만, 아직까지는 전국구급 규모의 큰 시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한데요, 지금부터 건천 전통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천 전통시장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건천 전통시장은 1918년 개설되어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약 7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처음엔 우시장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설시장으로 변모했고, 최근에는 5일장 형태로 변화했습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건천 전통시장인 만큼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단석산’이라는 지명유래설이 있습니다. 단석산은 김유신 장군이 수련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산이며, 실제로도 김유신 장군이 칼로 내리쳐 바위를 갈라놓았다는 흔적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매년 10월 말경에 산신제를 지낸다고 하네요. 또한 신라시대 때 화랑들이 무술을 연마하던 장소라는 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건천 전통시장만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

건천 전통시장은 다른 전통시장과는 다르게 먹거리 장터가 따로 마련되어있습니다. 국밥집 등 식당 뿐 아니라 분식집, 꽈배기 가게 등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곳도 많아 식사 후 간단한 후식을 즐기기 좋습니다. 그리고 매월 4일과 9일마다 열리는 오일장에선 각종 농산물과 수산물, 잡화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케이드 설치 및 주차장 확장공사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기 때문에 향후 방문객 증가가 기대되는 시장입니다.

 

건천 전통시장 근처 가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건천 전통시장 주변에는 국보 제199호 금척리 고분군(금척고분), 사적 제548호 오봉산 주사암 마애불상군, 보물 제612호 백률사 약사여래입상 등 문화재가 다수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코스로 묶어서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