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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면과 단월면 경계에 위치한 중원산은 높이 815m로 정상부에서는 남한강 물줄기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산이다. 이 산은 신라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중원사라는 절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며, 옛 문헌인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등 여러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남아있는 사찰 건물은 모두 근래에 지어진 것이고, 조선 후기 이후 폐사되어 빈터만 남아있던 것을 최근에 중창하였다.

중원산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중원산이란 이름은 중국 당나라때 승려 도선국사가 이곳 산세를 보고 마치 큰 정원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또한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몽진 왔을 때 머물던 곳이라 하여 왕이 머물렀다는 뜻으로 왕유봉이라고도 하였다.

중원산 등산코스는 어떻게 되나요?
중원산 산행 코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중원계곡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이고, 두 번째는 용계골 입구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길이다. 전자는 가족단위나 단체산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며, 후자는 전문 산악인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후자의 경우 가파른 암릉구간이 많아 위험하므로 주의해야한다.

중원산 주변 관광지로는 어떤곳이 있나요?
중원산 인근에는 천년고찰 용문사와 천연기념물 제30호 은행나무가 유명하다. 이외에도 사나사, 봉미산, 백운봉, 소리산, 석산계곡, 추읍산, 청계산, 양자산, 문례재, 함왕성지, 신점리 삼층석탑, 연수리 마애여래입상, 화전민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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