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망월산의역사

 

***************과 창릉동 사이에 위치한 망월산은 조선시대 한양 도성 안 사람들이 달맞이를 하던 산입니다.***********과 경계를 이루는 이 산은 해발 209m이며, 정상부에는 봉수대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인 1911년 4월 1일 행정구역 개편때 능골(陵谷)이라 불리던 지역 일부를 병합하여 지명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왜 이름이 망월산인가요?

조선시대 당시 이곳에서는 정월 초하루날 밤이면 남산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북쪽으로는 목멱산(남산)·안산·백악 등 세 곳의 봉수대에 전달하였고, 남쪽으로는 한강변 응봉산 등지에 연결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서쪽으로는 김포 문수산에까지 연락했다고 하니 얼마나 중요한 장소였는지 알 수 있겠죠? 그래서 ‘달맞이’라는 뜻의 망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고양시에 왜 이렇게 많은 산이 있나요?

우리나라 전체 면적 중 약 70% 이상이 산지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고 동쪽 끝엔 높은 산맥이 솟아있는 지형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대부분의 산들을 깎고 깎아 아파트 단지 및 도로 건설용 부지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특히 북한산국립공원 주변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있어 더욱더 보존가치가 높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다른 시보다도 유독 크고 작은 산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고 해요.

 

북한산 국립공원이란 어떤 곳인가요?

북한산 국립공원은 1983년 10월 13일 대한민국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총면적은 78.45km2 이며,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주요 명소로는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 원효봉, 영봉, 비봉, 문수봉, 보현봉, 형제봉, 향로봉, 족두리봉 등이 있으며, 최고봉인 백운봉의 높이는 836.5m 입니다.

 

오늘은 역사 속 한 장면처럼 떠오르는 '망월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조금 더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