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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경기도대명항어판장시장의역사

by lineman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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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대명항 어판장 시장은 강화도와 마주보고 있는 항구입니다. 원래 이곳은 새우젓과 꽃게 등 수산물을 주로 거래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해산물들을 판매하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새우잡이 배가 유명한데, 특히 대하철인 9월~11월 사이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주말마다 열리는 ‘대명항 축제’ 덕분에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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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하면 왜 강화도 일까요?

강화도는 우리나라 최대의 새우젓 생산지 입니다. 그래서 매년 가을이면 김장용 새우젓을 사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강화도를 찾고 있답니다. 하지만 정작 강화도 주민들은 젓갈류를 거의 먹지 않는다고 해요. 왜냐하면 강화도 주변 바다는 염전지대이기 때문에 소금 자체가 풍부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강화도 인근 해역에선 연간 약 1만 톤 가량의 천일염이 생산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지 짐작이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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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하면 왜 태안반도인가요?

태안반도는 서해안에서도 대표적인 꽃게 산지랍니다. 봄에는 알이 꽉 찬 암꽃게로, 가을에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숫꽃게로 인기가 많습니다. 사시사철 싱싱한 꽃게를 맛볼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 포인트죠. 이렇게 맛있는 꽃게를 맛보기 위해서는 안면도나 신진도 같은 큰 항구를 방문해야 하는데요, 현재는 교통편이 좋아져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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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어는요?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가 제철인 전어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구이로도 먹고 회로 먹기도 하는 생선입니다. 뼈째 썰어 먹는 세꼬시는 잔뼈가 많아 다소 불편하지만 고소함만은 최고라고 하죠. 산란 직전인 8월 말부터는 기름이 잔뜩 올라와 한층 더 맛있어집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빨라 벌써부터 전어구이 냄새가 진동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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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신선한 수산물 드시고 싶다면 이번 주말엔 대명항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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