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백운산의역사

 

강원도 원주는 서울과 경기도 사이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인구수는 35만명이고 면적은 1,086km2 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혁신도시인 기업도시와 관광레저형기업도시 두개 모두 유치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치악산 국립공원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교통인프라 역시 좋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싶어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장점들을 가진 원주에서도 특히나 유명한 산이 있으니 바로 백운산입니다.

 

원주하면 왜 백운산인가요?

원주의 명산이자 100대 명산중 하나인 백운산은 해발 1,087m 높이의 산입니다. 원래 이름은 백운동이었는데 조선시대 때 흰 구름이 항상 끼여있다고 해서 백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백운산 정상부근에는 넓은 바위가 펼쳐져 있어서 마치 하늘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신선봉 또는 선바위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백운산이지만 일제강점기때 일본인들에 의해 훼손되기도 했고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지만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백운산엔 어떤 코스가 있나요?

백운산 등반코스는 크게 2가지 코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흥양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원점회귀하는 코스(약 4시간 소요)이며 다른 한 가지는 용수골 계곡입구에서 출발해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약 5시간 소요)입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후자의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전자의 코스는 경사가 가파른 반면 후자는 완만한 능선길이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백운산 주변 맛집 추천해주세요!

백운산 근처에는 막국수집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본점이 있으며 이외에도 광암막국수, 진미막국수등 여러 막국수집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식당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흥업동해막국수’라는 가게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명태식해를 고명으로 올려주는데 이게 아주 별미입니다. 비빔막국수뿐만 아니라 물막국수에도 명태식해가 올려져있는데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수육역시 잡내없이 깔끔한 맛이어서 같이 먹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