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속 베네치아’ 나룻배 타고 17세기를 즐기다

 

일본 여행 중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인 오사카성입니다. 오사카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성으로 유명한데요, 지금은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16세기에 지어진 거대한 성곽과 해자(인공호수) 등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역사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답니다. 특히나 이곳에서는 1592년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점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사카성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오사카성 천수각 관람 요금은 600엔이며 주유패스 소지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대여 시 500엔이니 참고하세요~

 

오사카성 내부 어디어디를 둘러봐야 할까요?

천수각 8층 전망대 → 7층 전시관 → 6층 특별전시관 → 5층 영상실 → 4층 옛 무기 전시관 → 3층 도자기 전시관 → 2층 사무라이 갑옷 전시관 → 1층 기념품 판매점 순으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사카성 내 식당 있나요?

네,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맛집이라기보다는 그냥 배고프면 들어가서 먹는 그런 느낌이에요. 그나마 괜찮은 음식으로는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우동, 소바 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사카성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그리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비록 전쟁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이지만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죠. 여러분도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