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의역사

쿠첸하면 밥솥이죠! 하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밥솥은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국내최초 압력밥솥 개발자이자 대한민국 1호 밥솥연구원이었던 故김용기 회장님께서 설립하신 회사가 바로 쿠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쿠첸하면 밥솥만을 떠올리지만 지금부터는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력을 가진 종합가전브랜드라는 인식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국내최초압력밥솥은 쿠쿠인가요?

아니요! 정답은 아닙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브랜드죠~ 네 맞아요 “쿠쿠” 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틀린말이랍니다. 앞서 말했듯이 김용기 회장님께서는 1941년 동양화학공업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셨는데요, 당시 일본에서는 이미 밥을 지을 때 증기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서 세계최초로 ‘증기’를 이용한 취사방식의 압력밥솥을 개발했어요. 그리고 1963년 10월 26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 9번지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건물에서 열린 제17회 국제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널리 알려진 '한국형 압력밥솥'이에요. 이후 1970년대 초반까지는 주로 해외 수출용으로만 판매되다가 1980년대 들어 내수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현재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밥솥은 뭔가요?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다 아시는 그것! 바로바로~~ 가마솥밥맛 그대로 구현한 IH전기압력밥솥(모델명: CJH-PA1001iC) 이에요. 1974년 출시되어 40여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랍니다. 또한 최근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IR미작 등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죠.

 

그럼 이제 다른회사는요?

앞서 말한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쿠쿠를 많이 떠올릴텐데요, 실제로 2013년 한 해 동안 팔린 밥솥 중 약 60%가 쿠쿠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쿠쿠이지만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아요. 특히 지난해 6월 말 LG전자가 선보인 스마트 인버터 IH압력밥솥은 예약취사기능 강화 및 음성안내 지원 등 기존 모델 대비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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