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장항전통시장의역사

************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장항전통시장은 1934년 개설되어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있는 유서깊은 시장입니다. 한때 군산과 더불어 서해안 최대의 항구도시였던 장항은 금강하구둑 건설 이후 내륙화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국립생태원과 연계해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해요. 이처럼 역사 깊은 장항전통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항전통시장은 언제 생겼나요?

1934년 5월 15일 개장한 장항전통시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상인들이 들어와 상권을 형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났습니다. 당시 조선총독부는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반출하기 위해 군산항을 중심으로 한 무역항을 개발했는데, 이를 위한 배후 도시로 장항을 지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인구 유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철도역(군산~장항)을 설치했고, 역 주변에 상설시장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장항전통시장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장항전통시장은 다른 지역의 전통시장과는 다르게 수산물 특화시장이라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위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산물 가게가 유독 많은데요, 특히 꽃게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 바닷가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고 하네요.

 

장항전통시장에서는 어떤 행사를 진행하나요?

장항전통시장에서는 매년 가을마다 ‘가을축제’를 개최하는데요, 올해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고 합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했으며, 장터 음식 시식회 및 경품 추첨행사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되었다고 하니 내년 가을 축제때는 저도 꼭 가봐야겠어요!

 

이렇게 오래된 전통시장이라니.. 너무 신기한데요?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이어져온 만큼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더욱 유익한 주제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