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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조황] 창원 유등수로 42㎝ 대물 붕어 ‘입질’

by lineman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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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낮더위가 기승을 부리기도 했지만, 아침저녁으로 활동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대산수로에서는 23~28cm급 붕어를 마릿수로 잡은 꾼이 더러 있었다. 인근 산인배수장에서도 비슷했다. 고곡수로에서는 20~23cm급이 10마리 이상씩 올라왔다. 밀양 무안수로 고사교 부근에서는 이따금 월척이 올라왔다. 함안 자연지에서는 22~29cm급을 3~8마리씩 잡았다. 도화수로에서는 20cm 남짓 되는 것이 마릿수로 잡혔다. 창원 유등수로에서는 20~30cm급을 5~9마리씩 잡았다. 무려 42cm나 되는 대형급도 목격됐다. 신촌지에서도 23~29cm급 3~8마리씩 잡았다.

 

▮바다

 

가을 붕어낚시에서 낚은 붕어.

추석연휴 때 많은 꾼이 바다를 찾았다. 각 포구는 갯바위, 선상낚시 할 것 없이 북적거렸다. 바다상황도 좋은 날이 많아 출조가 꾸준했다. 경주권 감포 선상낚시에서는 50cm~1m급 삼치를 5~10마리씩이나 잡았다. 감포 내외항 방파제낚시에서는 감자~무우급 무늬오징어 2~4마리씩 잡았다. 포항권 선상낚시에서도 50~10cm급 삼치를 5~10마리씩 잡았다. 창원과 마산 내만권에서는 3지 전후 갈치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거제권은 갈치 지깅 텐야 텐빈낚시에서 3지급을 주축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린 꾼도 더러 있었다. 무늬오징어 밤낚시를 나선 꾼들은 한 사람당 3~8마리씩 잡았다. 부산권 갈치낚시는 부쩍 굵어진 씨알에 각 항포구 어선, 낚시어선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배마다 조황 차이는 천차만별이었지만, 씨알은 다른 지역 갈치낚시에서 잡히는 것보다 월등히 나았다. 통영 먼바다 갈치낚시에서는 3~4지급으로 쿨러를 채운 꾼이 많았다.

 

홍도에서는 40~80cm급 농어를 한 사람당 2~4마리씩 잡았다. 삼천포 앞바다 문어낚시는 300g~1kg급 돌문어로 쏠쏠한 재미를 본 꾼이 많았다. 남해 갈화리 갯바위에서는 30cm 감성돔을 한 사람당 2~3마리씩 잡았다. 향촌권 갯바위낚시에서도 30cm전후 감성돔 2~5마리씩 잡았다. 선상 돌문어낚시에서는 한 사람당 15수 이상 잡았다. 여수권 갈치낚시가 외줄낚시에 3지급 전후로 마릿수 호조황이 가능했다.

 

초도와 장도로 출조한 꾼들은 펜치급 돌돔부터 40cm 넘는 대물급까지, 50cm 전후 참돔, 30cm 전후 벵에돔으로 진한 손맛을 본 꾼이 많았다. 완도권에서는 여서도에서 미터급 부시리도 수시로 올라왔다. 특히 40~50cm급 돌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50~80cm급 참돔도 마릿수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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