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독립문영천시장의역사

***********에 위치한 영천시장은 1905년 개설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입니다. 오랜 역사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시장이죠. 최근엔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천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립문역 근처에 왜 영천시장이 있을까요?

원래 영천시장은 독립문역과 가까운 자리에 있지 않았어요. 원래 이 자리는 조선시대때 순라군(순찰군인)들을 훈련시키던 훈련원 터였다고 해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이곳에 경성부청을 지으면서 철거되고 현재의 모습처럼 남게 되었다고 하네요.

 

조선시대 말엽까지만 해도 영천시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영천시장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고 해요. 당시 이름은 ‘영원’이었고 주변에 미나리밭이 많아서 봄이면 미나리를 팔러오는 상인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영원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후 1960년대 초반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고 1970년대 중반부터는 채소가게나 과일가게 등이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이후 영천시장 상권이 살아났나요?

네! 그렇습니다. 실제로 2018년 10월 방영되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 덕에 영천시장 일대 유동인구가 크게 늘었다고 해요. 특히 만두집 같은 경우 하루 매출이 2배 이상 뛰었고 다른 식당들도 손님이 늘어났다고 하니 얼마나 큰 효과였는지 알 수 있죠. 이렇게 좋은 영향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영천시장이 계속해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영천시장이지만 아직까지도 옛날모습 그대로 남아있어 정겨운 느낌마저 드는곳이에요. 여러분도 시간 나실때 방문하셔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구경도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좀 더 유익한 주제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