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곡시장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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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시장은 언제 생겼나요?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일본 상인들이 들어와 상권을 장악하자 1909년 평양 출신의 박천용씨가 지금의 자리에 상점을 열면서 최초의 상설시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름은 ‘박천장’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한자어로 바뀌면서 ‘전곡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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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란 무엇인가요?

전통시장이란 말 그대로 옛것을 지키고 이어나가는 시장이라는 뜻이에요. 현대식 마트와는 다르게 옛날 방식과 모습을 유지하면서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죠. 예를 들어보자면 대형마트에서는 카트를 끌고다니면서 원하는 물건을 담지만 전통시장에서는 장바구니를 들고다니며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면서 쇼핑을 하는 차이점이 있죠. 또한 카드결제보다는 현금결제를 주로 한다는 점도 큰 차이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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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시장만의 특징이 있나요?

우선 다른 재래시장과는 다르게 아케이드형 지붕이 설치되어있어 비오는 날에도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에요. 또한 점포마다 간판이 통일되어있어서 깔끔한 느낌을 주고, 곳곳에 조형물들을 배치함으로써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해요. 그리고 인근 주민분들이 자주 이용하시는만큼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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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있나요?

인근에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서 산책하기 좋고, 5호선 장한평역 근처라서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죠. 특히나 봄이면 벚꽃길이 조성되어서 더욱 예쁜 풍경을 자랑한답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맛집거리도 많아서 가족끼리 외식하러 가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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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곡시장 구경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쭉 이어져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서울 장안동 전곡시장의 역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