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등포기계상가장의역사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0가에 위치한 ‘서울영등포기계상가’는 국내 최초의 기계식 상가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남아있는 기계식 상가입니다. 이 곳에서는 각종 산업용 장비 및 부품들을 판매하며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함께 해온 서울영등포기계상가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최초의 기계식 상가는 어디인가요?

1930년대 초반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세운 경성전기주식회사(현 한국전력공사) 사옥 부지 내에 세워진 건물 중 일부가 지금의 서울영등포기계상가 자리였습니다. 당시 전기 관련 기기나 공구 등을 주로 팔던 상점들이 모여있었는데, 이후 점차 다른 업종의 가게들도 들어서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현재 남은 점포수는 몇 개 인가요?

2018년 6월 말 기준 총 88개의 점포가 영업중이며, 대부분 전자부품·산업용품·공작기계·농기계류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새로운 창업자들이 유입되면서 전체 점포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거래 품목은 무엇인가요?

주로 공작기계 부속품, 농기계부속품, 계측기기, 전동공구, 모터, 자동차정비기구, 공업용재, 베어링, 용접기자재, 건설자재, 인쇄재료, 철물점, 조명기구, 배관자재, 건축자재, 농기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서울영등포기계상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