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리산의역사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은 4대명산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이곳은 2018년 10월 29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대한민국 14번째 지질공원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자연과 역사가 함께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리산의 이름 유래는 무엇인가요?

수리산의 이름은 수리어비라는 불교 수행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수리어비는 고려시대의 수도경교사이며, 이곳에서 수행하던 중 천상계의 신들이 물어보았다는 꿈을 꾸고 그곳으로 올라가 하늘에서 보물을 받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영암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1923년에 수리어비의 이름을 따서 ‘수리산’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수리산의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수리산은 신라시대부터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660년 신라와 백제의 연합군이 이곳에서 신라의 대승 이사견이 이끄는 10만대군을 격파하면서, 신라가 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1592년 임진왜란 때에는 일본군이 이곳을 점령하면서 수많은 인명과 문화재가 파괴되었습니다. 그 후, 조선시대에는 무신정권과 병자호란에서 중요한 전략적 위치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리고 1923년 수리어비의 이름을 따서 ‘수리산’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수리산의 문화재는 어떤 것이 있나요?

수리산에는 많은 문화재들이 남아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수리산성’입니다. 수리산성은 조선시대 중기인 16세기 후반에 건설된 산성으로, 산 정상에 위치해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리산성의 일부인 ‘수리산성문’은 국보 제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리사’와 ‘희원사’ 등의 사찰과 ‘무악정’ 등의 고분 등이 있습니다.

 

수리산은 오랜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수많은 문화재와 함께 그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수리산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