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봉산의역사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 위치한 무봉산은 높이 381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매우 빼어나고 숲이 울창하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또한 정상에서는 광주산맥의 한 줄기인 백마산과 정광산 그리고 멀리 태화산 등 주변의 명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무봉산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나요?

무봉산(舞鳳山)이란 이름은 옛날 이 산에 봉황새가 춤을 추며 날아다녔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조선시대 실학자 이중환 선생께서 저술하신 택리지에서도 “이곳 일대는 모두 산수가 좋고 살기 좋은 곳”이라 기록하였다.

 

무봉산 산행코스는 어떻게 되나요?

무봉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부터 출발하면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크게 두 가지 코스가 있다. 첫 번째 코스는 휴양림 내 주차장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고, 두 번째 코스는 매표소 앞에서 왼쪽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임도로 내려오는 길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 경사가 완만하고 소나무숲 사이로 난 길이 아름다워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산책하기에 좋다.

 

무봉산 근처 가볼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무봉산자연휴양림 인근에는 한국등잔박물관, 와우정사, 농촌테마파크, MBC드라미아 세트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에버랜드와도 가까워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