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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시장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입니다. 1960년대 후반 서울과 광주(지금의 성남) 사이에 도로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현재까지도 이어져오고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형마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시장 상권이 많이 위축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정자시장의 역사와 현주소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자시장이라는 이름은 왜 생겼을까요?
정자시장이란 이름은 원래 ‘새터말’이라 불리던 마을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새터말은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지금의 명칭인 '정자리'로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곳에 터를 잡고 생겨난 동네라는 의미였던 만큼 처음엔 작은 규모였지만 점차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큰 장터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정자시장의 최초 설립자는 누구인가요?
정자시장의 최초 설립자는 고 최창규씨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당시 논밭이었던 이곳에 농사를 짓던 주민들이 장을 열었고 이것이 오늘날 정자시장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농산물 직거래장터였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변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상인들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자시장만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
정자시장은 다른 재래시장과는 다르게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주차장 건립 및 고객지원센터 신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선정 후 진행되는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토요문화공연 역시 정자시장만의 특색이자 자랑거리입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정자시장이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점 쇠퇴해져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하루빨리 다시 활기찬 모습을 되찾길 바라며 이상으로 정자시장의 역사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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