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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경기도못골시장의역사

by lineman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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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못골시장은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입니다. 못골시장은 조선시대 정조대왕 때 만들어진 시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현재까지도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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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이면 이름이 ‘못골’인가요?

‘못골’이라는 이름은 옛날 이 지역에 연못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지금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이곳에서는 물이 솟아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못골시장 근처에는 오래된 우물과 약수터가 많이 남아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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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때 생긴 시장이라니.. 너무 오래전 아닌가요?

네 맞아요. 하지만 놀랍게도 19세기 말엽인 1899년경 이미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인 남문시장이 개설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제강점기였던 1914년엔 남창동 일대에 일본 상인들이 모여들면서 큰 규모의 공설시장이 만들어졌고, 이것이 오늘날의 못골시장의 시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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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다른곳도 아니고 '지동'에 자리잡았을까요?

원래 우시장이 있던 동네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축들을 거래하기 위한 장소가 필요했고, 그로 인해 자연스레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당시 인근에 철도역이 있었고, 서울 등 외부와의 교통이 편리했기 때문에 더욱더 발전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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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상의 역사를 가진 재래시장이지만 최근 현대식 건물로 리모델링하면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는 시장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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