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뚝도청춘시장의역사

서울뚝도청춘시장은 성수동 뚝도시장과 인근 서울숲 사이에 위치한 시장입니다. 청춘이라는 이름처럼 젊은 상인들이 모여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들을 제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있는 전통시장입니다.

 

전통시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가요?

저는 어렸을 때 엄마 손잡고 갔던 재래시장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장을 볼 수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마트보다는 동네마다 있던 작은 규모의 시장이 대부분이었고, 직접 눈으로 보고 물건을 사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어릴때 먹었던 떡볶이, 순대, 어묵 같은 간식거리 또한 잊을 수 없습니다.

 

성수동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뚝섬역 근처에 있는 카페거리가 떠올라요. 골목골목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가는 곳이랍니다. 이외에도 수제화 공방이라던지, 가죽공방등 예술인들이 모이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럼 왜 하필 '뚝도'라는 이름인가요?

뚝도시장 앞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있고, 주변지역 역시 강둑 아래 형성되어 있어서 ‘뚝섬’ 또는 ‘뚝도’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도성 밖 10리 이내 지역을 성저십리(城底十里)라 하여 왕이 거주하는 한양 외곽지대로 구분하였는데, 이 중 성동구 일대 일부 구간을 지칭하던 지명이었다고 해요.

 

오늘은 제가 살고있는 도시이자 젊음의 기운이 가득한 성수동에 위치한 뚝도시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주 주제는 과연 어디일까요?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