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천마산의역사

 

하남 천마산은 높이 812m이며 북서쪽의 검단산과 마주보고 있고 남쪽으로는 한강을 끼고 있다. 광주산맥(廣州山脈) 지맥인 북고남저 형태의 산줄기 끝자락에 솟아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조잡하다. 북쪽 사면에서는 남한강 본류가 흐르고 동쪽 사면에서는 북한강 지류가 발원한다. 조선시대 문헌상 기록되어 있는 명산이다.

 

경기도 하남시 천마산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나요?

원래 이 산이름은 고려말 이성계가 사냥을 왔다가 멧돼지를 만나 돼지사냥을 포기하고 돌아갔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태조 이성계가 아니라 신라 말 도선국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하늘에서 내려온 마고할미에게 산삼을 캤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답니다.

 

천마산 정상부에는 어떤 시설들이 있나요?

천마산 정상부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등산객 출입이 통제되고있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천마의집-깔딱고개-정상 코스를 이용한답니다. 깔딱고개라는 이름답게 경사가 가파른 편이지만 그만큼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힘든만큼 보람찬 산행이 될 거예요.

 

천마산 중턱에는 누가 살았을까요?

천마산 중턱에는 성불사라는 절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원래 백제때 창건되었던 사찰이었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복원되었어요. 현재 건물은 1924년에 건립되었고 대웅전 안에는 석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있답니다.

 

오늘은 역사공부 시간입니다! 삼국시대 이후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곳이었지만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명소가 된 천마산!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