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성맞춤의역사

안성맞춤이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안성마춤이라는 말로도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이 안성맞춤과 관련된 재미있는 역사 속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안성맞춤 유래가 뭔가요?

안성맞춤(安城-)은 조선시대 때 임금에게 진상하던 유기그릇을 일컫는 말입니다. 당시 안성지방에서는 질 좋은 유기 생산지로 유명했는데요, 그래서 '안성'+'유기'=안성맞춤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현재는 맞춤정장처럼 어떤 물건이 아주 잘 어울린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안성맞춤 유기는 어디서 만들어졌나요?

안성유기는 17세기 초부터 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인근 지역인 충청도나 경상도 지방에서 만들어져 한양으로 운반되어 판매되었습니다. 그러나 18세기 이후부터는 안성지역에서만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안성에만 집중되는 이유는 지리적 특성상 교통이 편리했기 때문이랍니다.

 

안성맞춤 브랜드화 과정은요?

1923년 무렵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안성맞춤’ 상표권 등록 문제로 인해 한동안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1937년 특허청으로부터 정식으로 상표등록증을 발급받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대표 특산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있습니다.

 

오늘은 한국 전통문화유산인 안성맞춤의 유래와 발전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