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신읍5일장시장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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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위치한 5일장 시장인 '포천 오일장'은 조선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전통있는 시장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엔 우시장과 소규모 장터로 이용되다가 6.25 전쟁 이후 본격적으로 장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매월 끝자리 숫자가 2일과 7일이면 열리는 정기 재래시장이지만, 옛날에는 상설시장이었다고 해요. 또한 196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장터였다고 하니 얼마나 큰 규모였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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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이란 무엇인가요?

오일장(五日場)은 닷새마다 한 번씩 서는 정기 재래시장을 의미하는데요,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농업 중심 사회였기 때문에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물건들을 사고파는 장소로서 오일장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특히 장날에만 문을 여는 노점상들이 모여들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의 등장으로 인해 점점 쇠퇴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몇몇 지방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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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하필 ‘5일장’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오일장’이라는 명칭은 날짜별로 정해진 날에만 장이 열린다는 뜻이에요. 이처럼 특정 요일 혹은 날짜에 맞춰 장이 열리다 보니 해당 일자 이외에는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주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일부 상인들은 자신의 가게 앞에 좌판을 깔아놓고 장사를 하거나 아예 점포를 비워두고 멀리 떠나버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각 지자체 별로 일정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임시 상가 건물을 설치했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가건물 형태의 난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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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아있는 오일장 중 유명한 곳은 어디인가요?

대표적으로 서울 광장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광주 양동시장, 대전 중앙시장, 울산 남창시장, 강원도 정선 아리랑시장, 충북 괴산전통시장, 충남 서천특화시장, 전북 군산공설시장, 전남 순천아랫장, 경북 경주중앙시장, 경남 창원마산어시장,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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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오일장 두 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 모두 이번 주말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오일장 구경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