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풍물시장의역사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풍물시장은 1980년대 초 개설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시장 규모가 점점 커졌고, 지금은 1층과 2층 총 50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있는 대형전통시장이랍니다.

 

왜 하필이면 이름이 풍물시장인가요?

풍물시장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때 이곳에 있던 마을인 풍전리(豊田里)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지역에서는 논농사가 활발했는데, 봄마다 농사철이 되면 사람들이 모내기를 위해 모여들어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고 해요. 그래서 풍년을 기원하며 ‘풍년장터’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이것이 오늘날 '풍물시장' 이라는 이름의 시초라고 하네요.

 

풍물시장만의 특징이 있나요?

풍물시장은 다른 재래시장과는 다르게 상인회가 구성되어있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설시장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장이 열립니다. 또한 매달 끝자리 4일과 9일엔 5일장이 열리는데, 이때는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랍니다.

 

풍물시장 안에서도 유명한 곳이 있나요?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먹자골목이에요. 40년 이상 된 식당에서부터 최근에 생긴 식당까지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해있는데요, 특히나 닭갈비 골목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항상 북적이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각설이 공연장 앞에선 국밥집 아주머니께서 직접 담근 막걸리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풍물시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 번 포스팅 주제로는 어떤걸 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그럼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