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한산오일장시장의역사

************에서는 매월 1일과 6일에 오일장이 열립니다. 1916년 처음 열렸던 이 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전통시장입니다. 충남지역 최대 규모의 5일장이기도 한 한산오일장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통시장과 오일장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전통시장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인 재래시장을 말합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선 대형마트나 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등장하면서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죠. 반면에 오일장은 지역마다 열리는 장으로서 특정 날짜에만 열리고 상설시장과는 달리 정해진 장소에서만 열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한산오일장인가요?

1916년 최초로 개장되었던 한산오일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에게 상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장터였습니다. 당시엔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날이 되면 인근 마을주민들이 모두 모여 물건을 사고 팔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해방 이후에도 계속해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100년이 넘은 만큼 볼거리도 많겠죠?

네 그렇습니다. 우선 이곳만의 특산품으로는 모시떡이 유명한데요, 모싯잎송편은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겠죠? 그리고 소곡주라는 술도 유명한데요, 조선시대 때 궁중 진상품으로 쓰였던 명주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각종 해산물과 채소, 과일 등 여러가지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구경거리가 참 많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5일장인 한산오일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시간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