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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충청도당진장시장의역사

by lineman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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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위치한 당진장은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 말엽부터 개설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장날은 매월 1일과 6일이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큰 규모의 장이다. 이러한 역사성을 인정받아 2013년 9월 11일 전통시장 등록문화재 제 594호로 지정되었다.

 

전통시장이란 무엇인가요?

전통시장은 상업활동이 주로 이루어지는 장소로서 일정 지역에 소재하며, 토지·건물 등과 같은 고정시설물 또는 유동시설물(상품판매 및 고객편의시설)을 갖추고 상인조직에 의해 운영되는 상설시장이거나 정기시장을 말한다. 또한 「유통산업발전법」제2조제6호에서는 “일정지역 안에 다수의 점포가 밀집하여 상품ᆞ용역의 거래가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장소”라고 정의하고 있다.

 

왜 하필 당진장인가요?

당진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으로서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 의해 현 위치로 이전되었으며, 당시 약 80여개의 점포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1950년 한국전쟁 시 임시수도였던 부산 다음으로 많은 피난민들이 모여들어 상권이 형성되었고, 1970년대 새마을운동 시기부터는 도시화 사업 추진으로 인해 현대식 건물로의 변화를 꾀하였다. 1980년대 후반까지는 소규모 노점상 위주로 장사하였으나 1990년대 중반 대형마트 등장 후 쇠퇴하기 시작하였고, 2000년대 들어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 시행으로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어떻게 보존되었나요?

당진장은 여러 차례 화재피해를 입었으나 그때마다 복원공사를 실시하여 원형을 유지하였으며, 2005년 4월 21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594호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당진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도시형 장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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