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금산인삼시장의역사

충청남도 금산군에서는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9월이면 전국 최대 규모의 인삼축제인 금산인삼축제를 개최한다.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 2001년부터 열린 이 축제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주 주말(9/24~27) 4일간 진행되는 제21회 금산인삼축제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나 최근 건강식품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인삼과 관련된 행사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금산인삼축제란 무엇인가요?

금산인삼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축제이다. ‘건강체험관’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해마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약령시장 등 전통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약초 전시판매장을 비롯해 한방진료, 사상체질검사, 체질별 음식전시 등 각종 건강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무료한방차 시음행사 또한 마련되어있다.

 

금산인삼축제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매년 가을마다 펼쳐지는 금산인삼축제는 단순한 시장구경과는 차원이 다르다. 역사문화탐방, 문화예술공연, 국제인삼교역전, 마당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뿐만 아니라 홍삼족욕, 홍삼팩마사지, 홍삼비누만들기, 어린이홍삼왕선발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프로그램 역시 가득하다.

 

금산인삼축제 기간동안 어떤 일정이 있나요?

제21회 금산인삼축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간 펼쳐진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불꽃놀이, 폐막식 순으로 이어진다. 25일에는 군민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리며, 26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 가요제 결선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각설이 품바경연대회,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