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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충청도금빛시장의역사

by lineman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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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는 예로부터 양반의 고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선비정신과 충절의 정신이 강했고,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 또한 활발했다. 특히나 청주지역은 의병활동이 매우 활발했는데, 대표적으로 홍범식 선생(1871~1910)께서 주도하신 ‘청주성 탈환 작전’이 있다. 이 사건 이후 일본인들이 대거 철수하면서 청주는 항일투쟁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이 발달하게 되었는데, 1906년 조치원 시장으로부터 시작되어 현재 5개의 상설시장과 8개의 정기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전통시장 중에서도 왜 하필 금빛시장인가요?

금빛시장은 이름 그대로 금처럼 빛나는 시장이다. 조선시대 한양에서부터 내려온 물품들을 보관하던 창고가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다양한 농수산물 및 공산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엔 청년몰 사업을 진행하며 젊은 상인들이 유입되면서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청년몰이란 무엇인가요?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청년창업자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상인과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전주 남부시장에서의 첫 시도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15곳의 청년몰이 조성되었다.

 

그렇다면 다른 전통시장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다른 전통시장 역시 여러 가지 지원사업을 통해 현대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시설 개선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다. 하지만 금빛시장은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통해 야시장 개장, 고객쉼터 설치, 캐릭터 개발 등 콘텐츠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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